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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련 정보 육묘 상식

고양이와 튤립 🌷 아름답지만 상극이라옹

고양이와 튤립의 조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답고 잘어울리는 조합이지 않나요 ?

하지만 이러한 보기좋음과 달리 의외로 고양이와 백합과의 식물은 만나서는 안돼는 상극이랍니다 !!!

백합과의 식물들은 사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해가 될 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한 식물인데요,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님이라면 더더욱 조심하여야 한답니다.

 

 

튤립은 백합과 구근초의 식물로, 남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원산지입니다. 
튤립 개화시기 4~5월이며 튤립 꽃말 사랑의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 경솔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름다운 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다만 이러한 튤립과 고양이, 튤립이 속해있는 백합과 고양이가 상극이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집사님들이 많으시답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봄맞이용 튤립으로 인해 키우던 반려묘가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기분전환으로 튤립 한다발을 꽃병에 꽂아둔것이었는데, 키우던 반려묘가 갑작스럽게 기운을 잃었고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결국에 고양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사인은 급성신부전증입니다. 부검결과 꽃가루로 신장과 간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꽃가루뿐 아니라 꽃잎 자체도 냥이에게 손상을 주는 존재가 백합입니다.
향만 잠깐 맡는것으로도 증상이 나타나는 고양이가 있는만큼 백합은 되도록 냥이와 만나지 않도록 해주세요

다만 이 경우는 고양이 별로 개묘차가 있으니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답니다.

 

 

튤립을 포함한 백합과 고양이는 상극 !
백합과의 다른 식물들인 수선화 등의 식물도 해로우며
베고니아, 진달래과 식물, 히아신스 등도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입니다.

의외로 집에서 흔히 기르는 화초중에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들이 많기 때문에
집안에 식물을 드리기 전 반드시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인지 미리 알아두는게 필요합니다.

이러한 식물들을 먹거나 가까이 하면 식욕부진, 구토, 구취, 신경증상, 간질발작, 빈혈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성신부전으로 진행되고 소변양이 줄어드는 경우는 이미 위험한 상황입니다.

튤립은 고양이, 개, 말 등에 독이되는 튤리팔린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 성분은 고양이에게 구토, 피부병, 심장병을 일으킵니다.

사람들이 가까이 했을 때 치명적인 중독증세에
빠져든다거나 하는 일은 잘 없지만, 중독증세에 시달릴 수 있는건 사람이 아니라 고양인데요.
과다 섭취를 하게 되면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백합중독증의 원인은 뿌리 및 줄기에 많이 분포 되어있는 알칼로이드 리코린입니다.


백합은 고양이 뿐만 아니라 사실 사람에게도 해가 되는 종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백합과 식물 중에 목숨에 위협적인 건 거의 없는 편이고 
우리가 먹는 양파나 마늘도 사실 백합과 식물이랍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계신다면 백합과 식물을 집안에 들이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