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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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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일어나는 이유 "폐경은 수명 연장 위한 진화" 폐경은 동물 세계에서 매우 드문 현상이며 폐경이 왜 어떻게 진화했는지 역시 오랜 의문으로 남아 있다. 폐경은 인간과 침팬치를 비롯해 단 5종만 겪는 현상이다. 영국 연구팀이 이빨 고래류 암컷의 폐경은 수명을 늘리기 위한 진화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번식 후 어미 범고래와 아들 [David Ellifrit, Center for Whale Research. Reference Permit NMFS-27038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 엑서터대 새뮤얼 엘리스 박사팀은 14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이빨고래류에서 암컷이 새끼를 낳을 수 있는 번식 기간은 늘리지 않으면서 총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방식으로 폐경이 진화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이빨고래류에서 폐..
푸바오 및 판다들이 중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이유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나 전 세계의 많은 사랑을 받은 아기판다 푸바오. 아쉽게도 푸바오는 곧 중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데요.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은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예요. 그럼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야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 CITES 멸종위기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거래를 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는 판다 뿐만 아니라 모든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종이라면 다 해당되는 내용인데요. 중국이 세계 모든 판다를 자국 소유로 하고 해외에 대여하는 방식을 택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자이언트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던 동물입니다. ..
야생동물 카페, 라쿤 카페 이제 볼 수 없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라쿤 카페, 사막여우 카페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색동물들을 이용한 야생동물 카페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없어서 관리가 잘 되지 않고 키우는 동물들을 학대하거나 방치, 방임하는 등 여러가지 동물복지와 관련된 문제가 많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앞으로는 이렇게 우후죽순 생겨나던 이른바 '야생동물 카페'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동물의 복지 제고와 야생동물 관리 강화를 위한 '야생생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2023년 12월 14일 부터 야생동물카페 운영이 금지되게 되었습니다. 새 시행령에서는 기존 등록된 동물원과 수족관 외 장소에서 원칙적으로 야생동물의 전시를 금지합니다. 다만 이미 야생동물을 전시하고 있던 야생동물 카페 등은 법 시행 전날인 13일까지..
동물보건사 새롭게 신설된 국가 자격증, 수의테크니션 시험 기존에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도와 진료 보조 업무를 하던 직종을 수의테크니션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간호사'와 하는 일이 비슷해 보여 동물병원간호사라고 잘못된 명칭으로 부르는 일도 많았지만 수의테크니션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와 달리 특정한 자격요건 없이 동물병원의 채용에 의해 근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문성에 있어서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와 비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커지고 전문적인 수의테크니션의 필요가 대두됨에 따라 '동물보건사'라는 직종이 새롭게 생겨났는데요. 본래는 '동물간호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간호사와는 그 성격과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동물보건사'라는 명칭이 채택되었습니다. 동물보건사는 간호사가 간호대를 나와 국가고시 시험을 보고 면허를 취득한 ..
[고양이 신장질환] 신장질환,식이 단백질 제한보다 인 제한이 더 중요 [고양이 신장질환] 신장질환,식이 단백질 제한보다 인 제한이 더 중요 2014.12.01 17:33:57 출처 :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34921 11월 30일(일) 한국수의영양학회 2014년 추계컨퍼런스에서 강의한 Yann Queau 수의사(Dipl ACVN, 로얄캐닌 연구센터 근무)가 일반전인 신부전에서 식이 단백질 제한 보다 인 제한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Yann Queau는 고양이와 관련된 논문을 소개하며 “예전에는 과도한 식이 단백질이 단백뇨를 발생시키고 사구체 손상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논문에 따르면 칼로리가 똑같고 단백질 양은 다른 사료를 먹였을 경우 신장 병변이나 단백뇨에 큰 차이가 없었다”며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