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이사할 때 주의할점

고양이와 함께 하시는데 이사를 준비중이신가요 ?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자신의 생활공간과 영역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영역이 바뀌는 이사는 매우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따라서 이사에 앞서 고양이들과 안전하게 이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가 필요해요

 

이사 전 미리 준비하기

 

고양이에게 이사란 자신의 소중한 영역을 모두 잃어버리는 행위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입장에서야 이사가 별일 아닐지라도 고양이에게 사람의 이유로 이사를 납득시키기는 어렵고, 어느날 갑자기 보호자가 자신을 낯선 공간으로 데려갔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따라서 고양이와 함께 이사를 할 예정이라면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고양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합니다.

 

1. 진정효과가 있는 영양제나 물품의 도움을 받기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이사 며칠 전부터 고양이에게 진정효과가 있는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초유 성분의 영양제로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줍니다.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안화해주는 제품들이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있어 미리 구매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낯선 공간으로 옮기는 것뿐 아니라 이사 당일 이삿짐 센터 사람들의 방문으로 인한 낯선 사람과의 접촉, 소음, 장거리 이동 등 여러가지 스트레스 요인이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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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사갈 집에 미리 고양이 용품 옮겨 두기

 

대부분 이사는 이삿짐 센터를 통해 포장이사로 진행하게 될 텐데요. 이삿짐을 정리하는 동안 혹은 시간이 있다면 전날 고양이가 익숙한 물건 중 일부를 미리 새 집으로 옮겨두는게 좋습니다. 특히 사용하던 모래가 그대로 있는 화장실을 미리 가져다 두는게 좋아요. 고양이는 자신의 채취가 느껴지는 익숙한 물건이 있을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더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켄넬 훈련하기

 

새로운 보금자리의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삿날에는 고양이도 장거리 이동을 해야해요. 이 때 고양이를 안고 이동하는 것은 고양이를 잃어버릴 수 있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동 ! 따라서 고양이를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미리 케이지 적응 훈련을 해두는게 좋습니다. 케이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케이지의 크기는 고양이가 몸을 완전히 한바뀌 돌릴 수 있고 다리를 펴고 편하게 엎드릴 수 있는 큰 제품으로 선택해야해요. 

 

 

 

고양이와 이사할 때 주의할점

 

아무래도 가구나 가전제품과 같이 큰 물건들은 살면서 바꾸는게 쉽지 않아서 이사할 때 많이 바꾸기도 하죠. 하지만 고양이 용품들은 이사할 때바꾸는 것은 절대 금지랍니다 ! 고양이 입장에서는 갑작스럽게 낯선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었는게 물건들마저다 다 처음보는 낯선 것들이라면 적응을 쉽게 하지 못하고 당황할 수 밖에 없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캣타워나 캣휠과 같은 부피가 큰 물건들은 가급적이면 이사할때 같이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기존집에서 집사의 침대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보내는 생활습관을 가졌다면 침대도 바꾸지 않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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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동물이다보니 아무래도 이사를 앞둔 집사님들의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이사 전 미리 필요한 것들을 체크하여 고양이가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