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뉴스

동물병원 수의사 진료 보조하는 수의 테크니션 공식명칭 "동물보건사"

사람이 아플때 진료를 해주고 처방을 내려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의사'라고 부르지요. 동물의 경우는 '수의사'입니다. 진료과정에서 의사를 보조하는 의료관련 종사자를 '간호사'라고 부르는데요, 그럼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보조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 

 

지금까지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인력을 수의테크니션이라는 명칭으로 불러왔는데요, 이는 사람으로 치면 간호사에 해당되는 업종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7일 수의사법이 공포되면서 수의사를 보조하는 새로운 직종의 명칭을 '동물보건사'로 확정하고 이에 따른 육성 과정에 대해서도 공개했습니다. 

 

현행 수의사법에는 동물 간호와 관련된 규정이 없었으나 이번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동물보건사'라는 신규 전문 직종이 새로 생겨났고 이로 인해 더욱 양질의 동물진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선 농림축산식품부 장간의 평가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 일정수준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해야하기 때문에 기존의 민간자격증 취득에 비해 까다롭고 꼼꼼하게 자질을 검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