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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뉴스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동물 미등록 단속 시작

다음주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동물 미등록에 대한 단속이 시작됩니다. 

5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전국 지자체에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종료에 따른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의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설 예정인데요, 이에 맞춰 미리 예고했던 동물 미등록 단속에 대한 가이드라인 또한 마련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에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10월까지 동물 미등록에 대한 단속을 실제로 실시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단속 지역은 과거 동물등록 캠페인을 진행했을 때처럼 반려견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 될 예정입니다. 주로 도심 내 공원 혹은 하천변 등 반려견 보호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주로 많이 산책을 다니는 지역에서 단속이 진행되게 됩니다.

단속 내용은 동물 미등록을 포함하여 펫티켓 전반으로 외출 시 목줄 및 인식표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에 대해 집중 짇조 및 단속을 펼칩니다. 단속 요원들은 휴대용 스캐너를 지참하여 내장칩 등록여부까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재 반려동물보호법 상 3개월령 이상, 입양일 기준 1달 이내에 반려동물 등록을 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