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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동물사전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반려동물의 종류는 ? 앵무새는 반려동물일까?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예전부터 많이 키우던 개는 물론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도

최근들어 대폭 증가했고 개와 고양이 외에도

앵무새, 고슴도치, 햄스터 등의 동물들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법에서, 그 중 동물보호법에서는 단 6가지 종만 반려동물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동물보호법에서 반려동물로 인정하고 있는

6가지 종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1. 개

 

인간의 손에 의해 길러진 가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은 바로 '개'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반려동물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가 인간에게 길들여지게 된 것은 약 1만년 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약 1306만명,

그 중 반려견 수는 544만 마리, 반려묘 수는 254만마리로 추정됩니다.

 

 

2. 고양이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는 약 9500년 전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농업을 시작하면서

쥐와 같은 해충으로부터 곡식을 지키기 위해

고양이를 가축화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많지 않았으나 최근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고양이는 한 가정에서 2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아

최근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3. 토끼

 

한국에서는 토끼를 반려동물보다는 가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개와 고양이, 물고기, 조류에 이어

5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입니다.

 

토끼는 고기와 털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이 기르기 시작하면서 가축화되었는데요,

현대 집토끼의 조상인 굴토끼를 로마시대에

북아프리카나 이탈리아에서 가축화해 기른게 시작이라고 하네요.

 

 

4. 페럿

 

페럿은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로 야생동물인 긴털족제비의 아종입니다.
국내에서는 페럿을 키우게 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페럿이 사람과 함께 한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기원전 3000년 경부터 사람이 가축화하여 키워온 페럿은
몸길이 약 30cm~50cm의 작은 동물로 체중 역시 0.8kg~1.5kg로 가벼운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익숙한 동물로 사람을 잘 따르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 토끼나 쥐 등의 소동물을 사냥하던 역사도 있듯이
입질을 하는 버릇이 있어 어린 시절 교육이 중요합니다.

 

 

 

5. 기니피그

 

기니피그는 설치류과에 해당되며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입니다.

남미에서 식용으로 사용이 되더가 실험용으로 활용이 되었으며

현재는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기니피그의 몸무게는 1~1.2kg 정도이며

야생에서는 무리지어 생활을 하는 동물이며

성격이 온순하며 겁이 많은 편입니다.

 

 

 

 

6. 햄스터

 

설치목 비단털쥐과의 포유류로 한국에서는 1990년대에 들어서부터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생각보다 햄스터가 성공적으로 사육하고 번식하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는데요.

10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반려동물로서의 역사는 짧은 편입니다.

 

본래는 실험용으로 쓰기 위해 야생의 햄스터를 잡아서 기르기 시작했던 것이

햄스터 사육의 최초입니다만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로서의 높은 인기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