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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야기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plogging)

 

플로깅은 걷거나 뛰는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운동입니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플로깅 관련 행사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 자세와 비슷하다는 데서 생겨났는데요. 2018년 무렵부터 유럽 전역과 아메리카, 아시아 직역 등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할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부터입니다.

 

 

◆ 플로깅의 운동 효과

 

플로깅은 단순한 조깅보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멈추어서 스쿼트와 비슷한 자세를 취해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거한 쓰레기를 들고 뛰어야하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더 뛰어난 운동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도 지키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의 캠페인이라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위한 운동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조깅'과 결합하여 하나의 움직임이 두개의 효과를 내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 국내의 플로깅 행사

 

국내에서도 플로깅 관련 행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플로깅은 기본적으로 소규모 행사나 혼자 하는 활동으로 더 적합한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환경미화원들이 꾸준히 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플로깅은 거리를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기 위해 주기적으로 멈추는게 플로깅의 본래 취지인 '쓰레기를 수거하며 운동도 한다'에 맞기 때문이죠.


 

혹시 건강을 위해서 조깅을 즐기는 분이라면 비닐봉투를 챙겨서 오늘부터는 플로깅을 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