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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뉴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하루 10분 쓰다듬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오늘부터 하루 10분동안,

자신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쓰다듬는 시간을 가지셔야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워싱턴주립대의 연구팀이 하루에 10분씩 반려동물을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라이브 트랜딩 뉴스(Live Trading News)는

하루 10분 동안 강아지, 고양이와 어울려 놀아주거나 쓰다듬는 행위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든다는 미극 워싱턴주립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는데요.

미극 워싱턴주립대 연구팀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동물 방문 프로그램(AVP)'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미국교육학회(AERA) 개방형 온라인 저널인 AERA오픈에 기고했습니다.

기고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학생들의 침을 채취한 뒤

침 속의 코르티솔 수치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참고로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저항하기 위해 체내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피험자인 학생 249명을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10분 동안 각각

강아지나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같이 놀기 / 자리에 앉아서 동물과 노는 학생들을 지켜보기

/ 동물 사진 보기 / 아무런 할 일 없이 동물과 놀 차례를 기다리기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상한 직후 채취한 타액과 10분 실험을 수행한 지 20~30분 뒤 채취한 침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를 비교한 결과 강아지나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같이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연구를 진행한 퍼트리샤 펜드리 워싱턴주립대 인간발달학과 조교수는

"단지 10분 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다"며

실제로 동물과 접촉한 그룹의 코르티솔 수치가 특히 유의미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동안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반려동물로 부터 많은 위안과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이를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확인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네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매우 이롭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