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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련 정보 육묘 상식

고양이 강아지 사료 보관 방법 / 건사료 보관 / 습식사료 보관 / 주식캔 보관

잘 먹는 것은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반려견이나 반려묘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사료를 먹는데요. 사료도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보관기간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료의 종류별로 사료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볼게요

 

건사료 보관하기

 

개와 고양이 사료 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건사료는 사료 포장 용기 그대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사료 포장 봉투를 잘 살펴보면 사료의 종류마다, 제조사마다 사료 봉투의 재질이나 공법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보통은 해당 건식 사료에 맞춰서 사료 포장도 다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료는 포장 봉투 내부의 공기를 잘 빼고 봉투에 부착되어있는 클립으로 잘 닫아 보관하거나 사료봉투 그대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소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냥 사료봉투가 통채로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통에 봉투채로 보관하는 게 좋아요. 봉투를 버리고 다른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싶다면 플라스틱 용기는 맛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스테인레스 재질의 밀폐용기가 좋습니다. 

 

사료는 건조하고 서늘한 환경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높은 온도에서 보관하게 되면 지방이 산화되고 산패하게 되며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사료는 건조하게 보관하는것이 좋기 때문에 냉동보관이나 냉장보관은 습기에 취약에 권하지 않습니다.

 

주식캔(습식사료) 보관하기

 

습식 사료는 개봉 후에 별도의 밀폐 용기로 옮겨 담아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통조림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통조림 캔의 재질은 대부분 금속임으로 개봉 후 공기와 닿는 순간 부식이 빠르게 이뤄집니다. 따라서 장시간 캔에 든 채로 음식물을 보관하게 될 경우 음식물이 빠르게 부패하고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통조림 형태의 보관 식품은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개봉 후의 섭취 기간이 짧은 편이라 가급적이면 사흘안에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사료 보관 시 주의사항

 

건사료의 경우 구입하여 개봉 한 후 2-3주 내에 모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구입할 때에는 너무 대용량으로 구매하기 보다는 2-3주 내에 먹일 수 있는 양의 사료로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사료 역시 음식이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면 산패하여 상할 확률이 높아지고 음식의 맛도 변할 수 있습니다. 건조하고 서늘한 환경에서 잘 밀폐되었다면 개봉 후 2개월 까지는 괜찮아요.

 

습식 사료의 경우 남은 사료는 냉장보관이 필수이고 48시간, 최대 사흘 안에는 모두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변 온도가 높은 여름철의 경우 습식사료가 상온에 4시간 이상 방치된 다면 남은 사료는 모두 버리고 새로운 사료를 급여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사료에 생선기름이나 오메가-3가 포함된 제품은 부패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가 필요해요. 생선기름이나 오메가-3가 포함된 사료는 보관 기간에 더욱 유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