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뿜뿜 고양이들...=ㅅ=
너무 완벽한 고양이들을 다른 동물이 화내니,
신이 어쩔 수 없이 패널티로 무수한 털을 주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진짜 고양이는 털만 빼면 완벽한 동물입니다....ㅠ
지금까지 빗을 많이 사서 써본건 아니지만
너무 마음에 들었던 빗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고양이 빗 중에 제일 괜찮았던 풀리이지브러쉬입니다 !
이 브러쉬를 제가 어찌 알게되었냐면.. 유튜버 중에 22똥괭이네님 영상에서 알게되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비싼 가격에 좀 망설였는데, 궁디팡팡 캣페스타에 업체가 참가했을 때 약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길래
그냥 속는셈 치고 하나 사보자~~ 하는 심정으로 사왔지요.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고양이 빗으로 유명한 사랑빗(약 2만원 중반대)도 비싸다고 느껴서 구매하지 못하고.
1만원 미만의 쉐드킬러와 실리콘 빗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쉐드킬러는 브러쉬의 모양이 두개지만 하나는 너무 간격이 넓어서 털 정리가 잘 되지 않고,
촘촘한 쪽은 브러쉬가 날카로워서 아이들이 싫어할까봐 세게 못하겠고... 뭔가 털을 뽑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약간 사람 머리 빗을 때 살짝 엉킨 쪽 빗을 때의 약간 뻑뻑한 느낌이 나는게 털을 뽑는건가... 싶었어요.
그 뒤로 실리콘 빗을 추가로 구매했는데 털은 좀 덜 빗기지만 저희집 고양이 둘다 모두 좋아해서 계속 써왔고요.
그러다가 폴리이지 브러쉬를 구매했는데....세상에. 이건 털이 걸리는 느낌 없이 진짜 부드럽게 삭삭 빗기는데
털이 엄청나게 무지막지하게 나와요. (진짜 신세계!!)
쉐드킬러 쓸때는 털이 뽑이는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둘이 비교하면
풀리이지브러쉬 쪽이 훨씬 부드럽게 잘 빗겨서 멀쩡한 털 뽑아내는게 아니고 죽은 털 제거라는게 느껴져요.
평소 쓰지 않을 때는 이렇게 날 부분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서 좋구요,
날은 또 분리해서 분리세척도 가능해서 좋아요.
날의 길이도 손쉽게 조절이 가능해서 단모&중단모 모두 사용할 수 있고요.
저희집 애들은 중단모와 단모이지만 그냥 날을 가장 꺼내 장모용 모드(?!)로 빗질 해주는데
둘다 빗질을 아주 좋아해요 ! 원래도 싫어하는 애들은 아니지만 확실히 지금까지 써봤던 빗중에 제일 좋아합니다.
둘째는 풀리이지브러쉬로 빗겨주면 골골송도 해줘요 ㅎㅎ
제가 찍은 사진에서 저희집 풀리이지브러쉬는..제가 날을 빼놓고 정리안한 상태에서 저희집 고양이가 떨어트려서
날이 살짝 휘어서 ㅠㅠㅠㅠㅠ 부러지지 않은게 다행이긴 하지만 혹시 추가 구매 가능한지 다음에 함 찾아봐야겠네요.
솔직히 조금 (아니 많이) 비싼 편이라 고양이 빗....으로 막 적극 추천은 못해드리겠어요.
사실 빗치고는 조금 비싸긴 하잖아요^^;;;
그래도 저는 구매하고 후회하지 않고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 중 하나예요 ! ! !
나중에 빗 더 구매해야할 일이 생기면 추가로 구매할 의사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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