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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련 정보 육묘 상식

반려동물, 우리집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인테리어 바닥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이 늘었죠 ~?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어서 이제는 반려동물을 친자식처럼, 가족처럼 대하는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집 강아지, 우리집 고양이를 위해 

인테리어 단계부터 좀 더 반려동물에게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고민하는 보호자님들도 많아지셨는데요,

오늘은 반려동물에게 보다 좋은 바닥재가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바닥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장판과 마루, 타일, 대리석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어떤 바닥재가 반려동물을 위해 가장 좋을까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장 좋은 바닥재는 PVC 바닥재, 즉 장판입니다.

장판 중에서도 두께감이 도톰한 장판을 선택하는게 좋아요.

장판과 마루는 집주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은 고급스러운 느낌 때문에 마루가 많이 선호되는데요,

밟는 느낌과 생활감이 더 좋다는 이유로 장판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요즘은 새 아파트 입주 시 마루와 장판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거실은 마루, 방은 장판을 사용하는 혼합적인 형태도 많이 있어요.

 

 

먼저 반려동물을 위한 바닥재를 고를 때 꼭 살펴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1. 미끄럽지 않은 바닥재를 고를 것

반려동물을 위한 바닥재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미끄럽지 않은 바닥재를 고르는 것입니다. 사실 장판, 마루, 타일 모두 이 조건을 완벽하게 부합하는 바닥재는 아닙니다.

특히 강아지를 기르는 가정이라면 강아지들이 쉽게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이로인해 강아지들의 관절에 무리가 되어 슬개골탈구와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고양이의 경우 이 부분에서 강아지보다는 걱정이 덜 하지만,

고양이도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슬개골탈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장판중에서도 미끄럼방지 코팅이 되어있는 장판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위한 장판들이 시중에 출시되고 있고

타일의 경우 표면의 질감이 도드라지는 타일을 선택하여 미끄러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물기가 잘 흡수되지 않는 바닥재를 고를 것

다음으로 중요한 점은 물기가 잘 흡수되지 않는 바닥재를 고르는 부분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다보면

반려동물의 배설물이나 토사물이 쉽게 묻기도 하고 간식이나 음식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바닥재에 스며들어 청소가 곤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수처리가 된 바닥재를 선택하는 것도 좋아요.

 

3. 소음흡수가 잘 되는 바닥재를 고를 것

우리나라 주거형태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게 아파트를 포함한 다세대 주택입니다.

따라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소음흡수가 잘 되는 바닥재를 고르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강화마루의 경우 조립식이기 때문에 소음이 매우 큰 바닥재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흡수는 마루보다는 장판이 훨씬 유리한데 장판의 두께가 두꺼울 수록 소음흡수 효과가 뛰어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가장 좋은 바닥재 중 하나는 카페트입니다.

청소가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바닥재를 선택할때 보호자분들이 가장 크게 고려하실 부분인,

미끄럼 방지의 효과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예요.

따라서 반려동물을 위한 바닥재로 어떤 소재를 선택하시든 간에 러그를 깔아서 바닥재의 단점을 보완해주는게 좋아요.

러그는 뒷면에 미끄럼방지 처리가 잘 되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고 있는 만큼,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펫팸족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반려동물을 위한 인테리어 제품과 바닥재가 나와있으니

꼼꼼히 알아보시고 우리 강아지, 고양이와 나에게 모두 좋은 바닥재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