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간식 과연 언제부터 주는게 좋을까요 ?
사람도 어른과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간식에 조금 차이가 있듯이
새끼 고양이도 어른 고양이와 먹는 사료나 간식에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생후 1년 미만의 어린 고양이들은 성장기 시기이기 때문에
새끼고양이들은 성장발달을 도울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가 필요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양이용 사료들은
이러한 영양소들이 골고로 들어있는 훌륭한 고양이 식단이지요.
따라서 새끼고양이들에게는 연령대에 맞는 새끼고양이용 사료 키튼사료의 급여가 가장 좋습니다.
다만 사람도 마찬가지듯이 새끼고양이들도 간식을 먹게 되면 간식으로 배가 찬 만큼
사료를 덜 먹게 되어 필수영양소가 부족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간식 급여에는 신중해야해요.
그렇다면 새끼고양이에게 간식을 주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간식은 언제부터 먹을 수 있을까요 ?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새끼고양이들은 어미와 떨어져 지낸다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아무리 사람보호자가 정성껏 돌봐주어도 어미고양이가 돌봐주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어린 새끼고양이들은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생후 6개월미만의 새끼고양이들은 어미를 따라다니며 무엇이 먹어도 안전한 음식이고,
무엇이 먹으면 위험한 음식인지를 배워야합니다.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일 때 어미고양이가 있는 새끼고양이는 하루면 배우고,
사람과 지내는 새끼고양이는 1주일,
사람과 지내는 어른 고양이는 한달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고도 해요.
새끼고양이가 간식을 먹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어린 고양이들이 새로운 음식과 새로운 맛을 접하고 이후 편식하지 않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맛의 식사를 접할 필요는 있습니다.
따라서 생후 4개월 이후 고양이에게 보상으로 간식을 소량 주는 것은 괜찮아요.
이 때 성묘의 경우, 간식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는게 좋지만
새끼고양이의 경우는 간식을 매일 급여하는 것보다는 병원에 외출했을 때,
발톱을 깎을 때, 훈련을 할 때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 보상용으로 가끔 급여하는게 좋아요.
시중에 다양한 고양이용 간식들이 나와있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용 간식은 필수영양소가 충분히 들어있지 않고 맛이 자극적이예요.
어렷을 때부터 너무 간식맛에 익숙해지면 사료를 편식하는 고양이가 될 수 있어요.
새끼고양이용 간식으로 나온 제품을 급여하는 것도 좋지만,
생후 3개월이 넘었다면 전연령용/키튼용 주식캔 중에서
성분이 좋은 제품을 골라 조금씩 간식처럼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주식캔이란 육류를 통조림으로 가공한 제품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건사료처럼 고양이가 '주식'으로 먹을 수 있어요.
평소에 건사료를 주식으로 먹는 고양이라면
가끔 먹는 다른 질감과 맛의 주식캔도 충분한 보상과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기존에 급여하고 있는 사료가 아닌 새로운 맛의 사료를 간식처럼 급여하는 것도 괜찮구요.
보호자가 공부하고 노력할 수록 함께 하는 내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좀 더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답니다 !
오늘도 사랑하는 고양이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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