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순, 전북 군산시에 머리에 못이 박힌 고양이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 되었다. 확인 결과 고양이는 머리에 화살촉이 박힌 상태였고 머리에 화살촉이 박힌 상태로 열흘 가까이 지내며 심한 고통에 시달렸을 것으로 추측됐다.
동물단체들은 해당고양이를 구조시도, 머리에 못이 박힌 것을 확인하고 구조시도를 해온지 50일만의 성공이었다.
해당 고양이는 현재 광주시의 한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회복중이다.
해당 화살촉은 브로드헤드 라고 불리는 화살촉으로서 동물에게 치명상을 입히기 위해 3개의 날이 달려있는
아주 위험한 사냥용 화살촉으로 밝혀졌다.
해당 고양이는 현재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중이며 한쪽 눈을 잃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이 사건은 동물농장을 통해 2019년 8월 11일에 방영 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고발장 접수에 앞서 고양이 학대를 수사 중인 경찰은 고양이가 배회하던
군산 신풍동과 오룡동 일대 폐쇠회로 CCTV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동물자유연대가 증거로 제출한 화살촉에 용의자 지문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과학수사대에 감식을 의뢰했다.
▼ 동물자유연대에 올라온 고양이의 포획&치료과정
https://www.animals.or.kr/campaign/cat/48546
▼ 동물보호법 강화를 위한 청원에 동참해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713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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