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특히 어린 새끼고양이의 암수구별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2개월 미만의 새끼고양이는 성별을 구분하는게 어려워요.
그래서 간혹 수컷고양이인 줄 알고 입양했는데 암컷고양이인 경우도 있고
이러한 헤프닝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암수구별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방법만 알면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답니다.
1. 새끼고양이의 성별 구분은 8주부터
고양이의 완벽한 성별 구분은 대략 8주이후부터 가능해요.
그 이전에도 구분히 가능하지만 육안으로 오차없이 구분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생후 8주이후입니다.
2개월 이전의 고양이의 암수구분을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고양이의 경우 낭심으로 성별을 구분하는데,
생후 2개월전까지는 수컷고양이의 낭심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생후 2개월이후 낭심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면 수컷고양이, 아니면 암컷고양이로 구분할 수 있어요.
2. 그럼 2개월 이전에는 성별 구분은 어떻게 할까 ?
새끼고양이의 암수구별은 꼬리부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수컷고양이는 2개월 이후 낭심이드러나면서 자리를 잡아야하기 때문에
항문과 생식기의 거리가 먼편이고 암컷은 바로 붙어있는 편인데요.
그림을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거예요.
항문과 생식기 사이에 거리가 길면 수컷고양이, 거리가 가까우면 암컷고양이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3. 그럼 다른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정확하진 않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고양이의 성별을 구분 해 볼수 있습니다.
'삼색고양이'라면 모두 암컷이기 때문에 고양이의 털 색으로 구분해볼 수도 있어요.
고양이는 X유전자에 털의 색을 결정짓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XX 염색체를 가진
암컷고양이만이 삼색의 털 색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흰색, 검정색, 노란색의 삼색털이 섞인 무늬를 가진 고양이는 모두 암컷임으로
삼색털을 가진 고양이의 성별 구분은 매우 쉬운편이예요
간혹 삼색털을 가졌지만 염색체 이상으로 수컷고양이가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의 수컷은 생식능력을 가지지 못하고 태어나게 됩니다.
또 영국 모대학의 실험에서
암컷고양이는 쥐 모양의 인형을 주었을 때 주로 오른발을 끌어당기고,
수컷고야이의 대다수는 왼발로 끌어당겼다는 실험결과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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