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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련 정보 육묘 상식

고양이 코에 까만 점 ? 입천장에 생기는 검은 점 ? 왜 생길까

어렸을 때는 분명히 핑크빛이 감도는 분홍색 코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고양이의 분홍색 코에 까만 반점 같은것이 생겨났을 때, 간혹 이것이 암이 아닐까 걱정하는 보호자분들도 계신데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몸에 점이 생길 수 있답니다.

 

특히 코나 입 안쪽에 많이 눈에 띄는데요, 이러한 고양이의 까만 점은 왜 생기는 걸까요 ?

 

고양이 코에 까만점은 유전형질 때문

 

고양이 코에 생기는 까만 점은 유전형질 때문인데요. 점은 흑갈색 세포인 멜라닌 세포에 의해 생성됩니다. 점은 이 멜라닌 색소가 다른 부분보다 많은 부위에 생성되게 되는데 그래서 주로 멜라닌 색소가 많은 코나 입 안쪽에 많이 생기게 되죠. 특히나 이 부분은 육안상으로도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보호자가 발견하기가 쉽기도 하구요. 이 점은 외형상의 특징일 뿐 고양이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예요.

 

어렷을 때는 없더라도 생후 1년 이상이 되면 코나 입안쪽에 검은색 점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성장할 수록 점점 넓어지거나 주변으로 번져나가기도 합니다. 코, 입 안쪽, 눈 주변 등에 생길 수 있습니다.

 

보호자분들께서는 이러한 점이 고양이의 건강에 영향을 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요, 고양이의 점은 흑색종이나 암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아이의 외형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하고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유독 치즈색 고양이에게 많이 생겨요

 

이 검은색 점은 흑갈색 세포인 멜라닌 세포와 관련이 깊어요. 그래서 주황단색의 치즈, 치즈색이 섞인 점밖이 고양이, 삼색이, 카오스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견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