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톡소플라즈마 정말 위험할까?

고양이 톡소플라즈마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

이 톡소플라즈마 때문에 예전에는 임신하면 고양이를 키우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그럼 정말로 고양이 톡소플라즈마 감염증은 위험한걸까요 ?

오늘은 고양이 톡소플라즈마 감염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톡소플라즈마 감염증이란 ?

톡소플라즈마증은 톡소플라즈마 곤디(Toxoplasma gondii)라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종숙주는 고양이 및 고양이과에 속하는 종물이며 사람 역시 중간 숙주이기 때문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톡소플라즈마에 감염이 되게 된다면 감염환자의 90% 정도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요.

그러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이나 후천적 면역 결핍증 환자는

뇌와 관련된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톡소플라즈마가 널리 알려지게 된 이유는 임산부가 톡소플라즈마의 감염된 경우 때문인데요.

임신중이나 임신 전 6주 이내에 톡소플라즈마에 노출되면,

아기가 선천성 톡소플라즈마증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감염 되었는지 여부는 영아의 눈에서 감염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톡소플라즈마 위험할까?

 

톡소플라즈마증은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된 고양이의 대변에 노출되거나

톡소플라즈마에 오염된 음식을 섬취하여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고양이가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되어 있을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산부인과에서도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여 산모에게 톡소플라즈마 감염 여부 검사를

권하는 경우는 아주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고양이의 분변에만 직접적으로 노출되지만 않으면 되기 때문에

남편이 고양이의 화장실을 치우거나 기생충약을 고양에게 복용하도록 하는 것도

고양이 톡소플라즈마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실제로 톡소플라즈마 감염증은 고양이에게 감염되는 것보다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를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임산부는 날 음식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도 톡소플라즈마증 주의해야

실내에서 대부분의 생을 보내는 집고양이와 달리

반려견은 주기적으로 산책을 나가기 때문에 외부에서 기생충과 노출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강아지들 역시 톡소플라즈마증에 감염되는 사례가 제법 있는데요.

그러니 강아지들 역시 주기적으로 구충을 통해 톡소플라즈마증에 감염되지 않을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