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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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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카페, 라쿤 카페 이제 볼 수 없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라쿤 카페, 사막여우 카페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색동물들을 이용한 야생동물 카페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없어서 관리가 잘 되지 않고 키우는 동물들을 학대하거나 방치, 방임하는 등 여러가지 동물복지와 관련된 문제가 많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앞으로는 이렇게 우후죽순 생겨나던 이른바 '야생동물 카페'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동물의 복지 제고와 야생동물 관리 강화를 위한 '야생생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2023년 12월 14일 부터 야생동물카페 운영이 금지되게 되었습니다. 새 시행령에서는 기존 등록된 동물원과 수족관 외 장소에서 원칙적으로 야생동물의 전시를 금지합니다. 다만 이미 야생동물을 전시하고 있던 야생동물 카페 등은 법 시행 전날인 13일까지..
반려동물을 키울 수록 '삶의 만족도'는 높아진다 나를 바라보고 애교를 부리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러한 행복이 실제 전만적인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수록 전체 삶의 만족도가 높아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849명(남성 444명, 여성 405명; 반려동물 소유자 459명, 반려동물 비소유자 39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반려동물 소유 여부에 따른 삶의 만족도에 대한 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응듭자의 삶의 만족도 (10점 만점 기준)가 평균 6.3점이었던데 반해, 키우지 않는 응답자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5.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 소유..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동물 미등록 단속 시작 다음주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동물 미등록에 대한 단속이 시작됩니다. 5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전국 지자체에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종료에 따른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의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설 예정인데요, 이에 맞춰 미리 예고했던 동물 미등록 단속에 대한 가이드라인 또한 마련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에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10월까지 동물 미등록에 대한 단속을 실제로 실시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단속 지역은 과거 동물등록 캠페인을 진행했을 때처럼 반려견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 될 예정입니다. 주로 도심 내 공원 혹은 하천변 등 반려견 보호자들이 반..
들고양이 중성화수술 TNR 에서 TVHR로 변경 환경부가 들고양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새로운 관리 강화대책을 7월 23일 발표했습니다. 완전한 야생환경에서 살아가는 '들고양이'는 도시에서 사람의 주거공간 근처에 머무는 '길고양이'와는 구분되는데요, 이번 규제는 야생환경에 거주하는 '들고양이'들이 대상입니다. 환경부는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들고양이들에 대해 정소·난소를 남겨두는 중성화수술법을 적용해 들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새 보호 목도리를 적용해 야생조류를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립공원 내 들고양이들에 대해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호주에서는 들고양이를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했을 만큼 매년 3억마리 이상의 새와 6억마리 이상의 파충류를 죽여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국립공원 내 들고양이들이 야생조류를 죽이는 것이 목격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