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토나이트 모래 새로운걸 한번 사봤어요.
헬로가토스 벤토나이트
처음 들어보는 제품인데 검색해보니 광고 노출로 최상단에 뜨는데,
리뷰가 나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6.5kg 포장 x 3개 2만원 초반대였으니 기본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대략 6~7천원 저렴하네요.
양이 애매해서 3개짜리 포장 2SET=총 6개 39kg을 시켰습니다.
일단 사용한지 4일정도 되었고 그 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적어볼게요
처음에 개봉했을 때는 색이 좀 진하단 느낌이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모래들이 쿨톤이라면 얘는 웜톤? 약간 누리끼리 했어요.
그리고 당황했던건 제 기준에서 입자가 많이 굵은 편이었다는 거.
제대로 제품 설명 꼼꼼히 안 읽어보고 구매했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었던지라 좀 아차했습니다.
제품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먼지 : 진짜 적음 깜짝 놀람 (상)
탈취 : 타사 무향 벤토나이트랑 비슷하거나 좀 더 떨어짐 (중)
굳기 :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았는데 며칠 사용하니 화장실 바닥에 눌러붙는게 좀 심함 (중)
고양이 선호도 : 떨어짐 (중~중하)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고양이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화장실을 안쓰는건 아니지만 저희 고양이들 중 하나가 화장실이 깨끗하면 꼭 거기서 모래찜질하고 뒹굴고 노는데
이번에 모래 새로 바꾼 뒤로는 한번도 화장실에서 노는걸 본적이 없어요.
그냥 요즘 모래에서 장난치는걸 덜 하는거라 모래가 맘에 안드는 건지
그냥 장난을 하고 싶지 않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평소에 하던거 안하니까 맘에 안드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넉넉해서 평소에는 21kg를 부었는데 요거는 3봉지 19.5kg만 부었는데 모래가 넉넉했어요.
그리고 진짜 놀란 부분은 먼지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그 어떤 모래보다 먼지가 적었습니다.
이것도 한달정도 지나 전체갈이할때까지 봐야하긴 하겠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고가 제품보다 적더라고요.
근데 제가 기존에 고가제품+저가제품(10kg 1만원대) 을 섞어서 써왔는데,
그때도 저가제품이 고가제품보다 먼지가 적었던지라 먼지는 정말 가격과는 전혀 상관이 없나봅니다.
저희집은 고양이 화장실이 작은 방에 하나 있는데 이 방이 환기가 좀 덜 되는 편이라
탈취력이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 너무 아쉽더라고요.
환기가 덜 되는 방이라 먼지적고, 탈취력 괜찮은 제품이 필요해서 꽤나 여러 모래들을 전전해왔는데
탈취력은 보조제품들로 커버라도 친다치면 먼지 적은 헬로가토스 이 제품이 메인으로 정착하기 괜찮을 것도 같아요.
일단은 두달치 모래를 사뒀으니 두달정도 써보고 다시 후기를 가져오던가,
짤막한 리뷰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두달 사용후 / 헬로가토스 프리미엄 바이올렛그레이 리뷰
https://bomithecat.tistory.com/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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